설립취지

영남(嶺南)과 기호(畿湖) 지방을 잇는 관문이었던 유서 깊은 전통과 슬기로운 조상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우리 문경은 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自然景觀)과 많은 문화유산(文化遺産)을 간직하고 순후(淳厚)한 인심을 자랑하는 살기 좋은 고장이자 충절과 효행에 빛나는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한 충효의 고장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기지(基地)로서 조국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우리 문경은 그러나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와 오랜 지역경기 침체 문제를 겪어왔으며 수도권ㆍ항구ㆍ공항에서의 접근성도 여의치 못해 물류비 등의 문제로 대기업 유치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거기다가 수도권 인구 집중화와 출산율 저하는 지역 인구와 학생 수 감소로 이어져 지역 교육기반이 날로 취약해져 가고, 이로 인해 지역교육 경쟁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문경지역의 많은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환경 때문에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으며 아울러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현재의 교육 여건으로는 모든 것을 수용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이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을 백년대계(百年大計) 측면에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오히려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문경으로 유학 오는 교육인구를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문경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튼실한 모체를 재단법인 형태로 창립해야 할 필요성을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가난과 아픔을 함께 보듬어 주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은 교육의 힘입니다.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사회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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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문경 교육 발전을 염원하는 8만 시민의 뜻을 모아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를 설립하였습니다.
평등한 교육기회를 통해서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발기인 일동은 앞으로 문경시장학회가 문경 교육의 앞날을 밝혀줄 이정표가 되고 문경인의 애향심을 고양하여 문경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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